선망 vs 섬망 _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

선망 [羨望]

 

부러워고 바람.

 

일반적으로 자신에게는 없는 뛰어난 특질이나 업적, 재산 등을 다른 사람이 가질 때 일어나는, 그들에게의 갈망, 혹은 대상이 그것들을 잃게 되기를 바라는 감정이다. (위키백과)

  

    

*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선망은 생활 곳곳에서 나를 지배한다.

 

* 그러나 그 선망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고, 그래서 항상 약간의 좌절감을 안고 산다.

 

 

  섬망  [譫妄]

 

주변상황을 잘못 이해하며, 생각의 혼돈이나 방향상실 등이 일어나는 정신의 혼란상태. 진정제(특히 브로마이드)를 너무 많이 복용하거나, 바르비투르산(barbiturate：진통제·최면제로 쓰임) 중독자가 갑자기 사용을 중단했을 경우에도 섬망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무시무시한 가상적 동물을 본다든지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는 생각 등의 환각으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고 미친 듯한 흥분상태가 뒤따르기도 한다. 주위환경 변화가 심하면 섬망상태가 더 잘 일어난다. ... 원인이 되는 신체적 조건이 개선되면 섬망증상은 곧 없어진다. 그러나 독물의 제거뿐 아니라 뇌의 피해 정도나 신체의 회복능력에 따라서도 회복속도가 달라진다. (다음백과)

 

'의약품 복용', 급격한 정신적 충격 등의 원인에 의해 일시적인 의식 혼미 상태에서 착각과 환각 증상을 경험하며, 흥분상태를 겪기도 하는 것을 섬망이라 한다.

타미플루 부작용의 하나로 섬망이 거론된다.

연세많으신 어르신의 섬망은 증상이 비슷해서 간혹 치매와 혼동되기도 한다. 치매가 아닌 섬망은 일이주일 이내에 개선되는 것이 보통이다.

 

 

 +

이처럼 섬망과 선망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

 

정신 질환적, 이상적, 비정상적, 일시적 증상이 섬망이라면, 선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상적, 지속적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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