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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
코딩, 코딩교육이란? 코딩교육의 필요성! 코딩을 꼭 가르쳐야 할까? 본문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AI 와 같은 용어들과 함께 강조되고 있는 코딩 교육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딩이란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등장과 함께 주목받는 언어이다. C언어, 자바, C++, JSP, 파이선 등의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인간의 명령을 바꾸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코딩교육이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초, 중등학교에 의무화가 되어 코딩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초등 5,6학년에서는 일년에 17시간의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되었고 중학교는 34시간의 알고리즘교육, 프로그램 제작 능력 함양 교육이 의무화되었다.
이제까지 우리가 주어진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활용하는 교육을 했다면, 이제는 그 소프트웨어를 자기만의 것으로 창조적으로 만들고, 그것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발전시키는 수준까지 요구되고 있다.
코딩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코딩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램 언어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실용적 목적을 넘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등 다양한 능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중요한 능력으로 꼽힌다.
영국 코딩교육 의무화에 앞장선 마이클 고브(Michael Gove)는 "미래에는 프로그래밍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 영어를 못 하는 사람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코딩교육과 더불어 디지털시민성 교육도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시민성이란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과 온라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도덕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말이다. 정보 /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존중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는 능력까지를 포함하여 교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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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마디)
현재까지 행해지는 코딩교육은 단순 놀이수준, 놀이 방법으로서의 코딩을 몇 가지 밥상을 차려놓고 거기에 따라 단순히 '주입'하는 수준인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영어부터 낯선 아이들이 코딩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러다보니 주입식으로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나와'라는 식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가 쉽다. (안타깝지만 코딩 언어는 그 자체가 알파벳을 사용할 뿐 아니라, 영어적 사고방식에 익숙하면 이해하기 쉽도록 이루어져 있다.)
창의력을 계발하고, 로봇을 활용한다며 다양한 강의들이 열리고 있으나, 몇 시간 동안의 교육으로는 수박겉핥기식일 수밖에 없고, '이런 재밌는 놀이'가 있더라, 정도만 느끼더라도 상당한 수확이라 할 정도이다.
분명히 코딩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논리력을 지닌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았는데, 어떻게 주워들은 정보들을 조합해서 '알아서'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에게 코딩교육을 '의무'교육으로 도입하고, 이것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낯설고 무서운 언어'라는 선입견만 심어주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세상의 흐름이라면 따라가지 않으려 해도 변화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인이 되어, 혹은 스스로 배우고 싶을 때 코딩을 접했으면 '좋아할'지도 모를 '코딩'을 너무 일찍 접하여 '싫어지도록'해서는 안된다.
단순 놀이 수준으로의 코딩 교육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 이상의 수준으로까지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가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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