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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 더 소소한 일상 _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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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 2019. 4. 9. 06:18

쉽게 지나버리고,
사라져가고,
혼자 그렇게 작아져가고,

가사가 깊어지는 건 지독한 외로움이
만들어내는 유일한 가능성

봄에 듣기 좋은 노래

여전히



오해와 편견 혹은 사실에 근거한 판단으로부터 도태된 것 같던 가수는 여전히 노래하고, 자기 삶을 하나하나 영글어 내어 가고 있다.

숲튽훈이라 불리는 가수를 아는가?
작은 무대에 선 그는 백명 남짓한 관객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무대를 가득 채우며 정말로 즐기는 가수였다.

그도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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