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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불수능 만점자 9명! 그들의 실체가 궁금하다! 본문
2019 불수능
만점자 9명! , 그들의 실체가 궁금하다!
그들의 대단함에 대해서
- 정답률이 18.3%에 그쳤던 국어 31번 문제를 맞혀 내고, 다른 과목들에서도 만점이라는 영광을 얻은 아홉명의 사연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 기사화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2019 수능만점자 9명 중 4명이 고교 재학생, 졸업생이 5명입니다. ( 지난해는 15명 가운데 7명이 재학생, 1명이 검고출신이었음)
인문계열은 3명, 자연계열은 6명
바뀐 수능에서는 영어와 한국사가 등급제가 되어, 영어 90점이상 한국사 40점이상이면 만점으로 봅니다.
<국어/수학/영어(90점이상)/탐구/한국사(40점이상)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아홉명>
(표준점수는 계열별, 선택별 최고점 등 특이점만 표기했어요.)
인문계열(3명)
재학생 2/졸업생1
1. 대원외고, .신 모 양, A양, 재학생
- 모르는 수학 문제는 선생님보다 친구에게 물어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다.
- 진로계획 변호사 지망
선택과목 :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제2외/한문 - 중국어응시
2. 중동고 졸업생, 문과 B양,
-선택과목 :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제2외/한문 - 베트남어응시
3. 전남 장성고, 문과생 (허 모 군, C군), 재학생
- 선택과목 : 국어 수학 세계사 동아시아사, 문과 표준점수로 최고점을 획득(420)
-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한 것으로 알려짐.
자연계열 (6명)
재학생 2/졸업생4
4. 서울 선덕고(자사고) 김 모군(D군, 18), 문과생) 재학생
- 하루 15시간 공부
- 초등학교 6학년이던 12살에 급성립프구서성 백혈병
- 중학교 3년 백혈병 치료에 집중. 완치 판정을 받고 만점 성적 거둔 D군(18)
- 강북구 인수동 조그만 추어탕집 子(기와%추어탕(일명 만점 추어탕) , 식당 앞에 현수막. 어머니 운영하는 블로그를 드문드문 오래 하셔서 예전 모습들도 볼수 있네요. https://blog.naver.com/k2chgy )
- 아플 때 의사 선생님이 완치될 수 있다. 확신을 준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
- 찍다시피 한 문제도 맞아서 만점이 되어 운이 좋았다, 노력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힘. (알고보면 고3내내 평균 15시간씩 공부함.)
- 수학의 경우 수업 듣기 전에 미리 인강으로 예습, 좋은 풀이법을 체득하려고 노력함. 복습으로 실력이 느는게 느껴져 복습도 귀찮음을 이겨내고 했다.
- 진학계획 의예과 지망(혈액종양내과 의사)
- 선택과목 국어 수학 화학I 생물 II 만점자, (표준점수 420, 이과 최고 표준점수)
5. 5월 입대 공군 일병의 신분으로 수능응시, E씨(김형@ 일병, 22), N수생
- 전 대전고법원장(김종백, 연수원 10기) 子, 전헌재판관(강일원,59, 연수원14기) 처조카
- 군복무하며 주경야독형,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휴학
- 공군 기지에서 취사병(급양병)으로 근무하며 일과 후 EBS 등을 활용(사지방, 열람실에서) 하루 평균 4-5시간 공부
- 진학계획 통계학과 지망(열렬한 축구팬- 스포츠 통계 분석 전문가)
- 선택과목 알수없음
6. 안양 백영고 이 모 양, (F양, 재학생)
- 선택과목 : 지구과학I, 물리I (I+I조합으로 서울대 지원불가능)
- 진로계획 의사 지망
7. 용인 서원고 김 모 군, 졸업생(자연계)
- 선택과목 : 물리I, 화학I (I+I조합으로 서울대 지원불가능)
8. 서울 과학고 이 모 군, 졸업생,
선택과목 : 지구과학I, 물리II (표준점수 418)
9. 모씨, 졸업생,
개인적 호기심으로 작성해 보았어요. 이름을 김모 이모로 불필요한 신상정보를 밝히지 않으려고 쓰다보니, 약간의 헷갈림에 빠져버렸네요. 정확한 내용이라 믿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선택과목이 같다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만점자의 전략을 배우는 것은 좋은 것 같네요. 선택과목 I+I을 선택하는 경우 서울대에 지원하지는 못하고 주로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선택한다는 등의 약간의 tip을 알아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수학이 친구에게 물어서 더 쉽게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은 저도 공감한 내용이라서 추천드립니다.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알려줘서 저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요. 도리어 수학에 엉뚱한 질문을 해오는 친구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지만요.
수능을 끝낸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
우선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점이든 아니든 수능친 모두가 수고했고, 새로운 날들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은 만점자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에서 법적 성인이 되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시작하는 모두입니다. 수능 만점이 인생의 최고의 행복까지 담보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시간 동안 모두에게 얼마만큼의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며 올 것이고, 그것들을 모두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 추운 겨울을 알뜰히 보내고 스스로 성숙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책임감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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