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 돼지띠 이유, 기해년_왜 황금 돼지해일까요? 60간지를 알아보자! [ 1/2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_ 왜 황금 돼지해일까요?

2019년 황금 돼지띠 이유

몇 년 전엔 백호랑이띠 해도 있었고, 작년인 2018년은 황금 개띠 의 해였죠. 이렇게 해마다 동물의 '별명'을 달아주는데, 어떤 원리로 이름 붙이는 걸까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 로 일컬어지는 12개의 띠는 어느정도 알것도 같은데 앞에 붙은 '황금'은 뭘까요?

 

 

지금부터 기해년 '황금 돼지'가 나온 이유와 해과 60간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선 60간지가 어떤 원리로 나오는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봅시다.

60간지는 열개의 간(干)과 열두개의 지(支)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를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육십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때 십이지(十二支)의 열두개의 지(支)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동물로 이루어진 열두개의 '띠'를 의미합니다. 달리기 경주를 해서 통과한 순서대로 동물들의 순서가 정해졌다는 전래동화도 있죠. '쥐소호토 용뱀말양 원닭개돼지' 의 순서로 각각 한자로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와 이어집니다.

 

12개 지지(地支):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해당하는 동물 : 쥐소호토 용뱀말양 원닭개돼지

한자표기는 : 子丑寅卯 辰巳午未 申酉戌亥 로 하고요.

(한글자씩 동물앞글자를 따서 외우면 쉬워요. 헷갈리는 동물 순서 지금 바로 외워두자구요. 100세 인생 앞으로 우리는 몇 번의 동물의 해를 더 살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두고두고 헷갈리는데 한 번 제대로 알아두면 평생 헷갈리지 않는 지식들이 있어요.  육십간지가 그런 것 같아요. 구구단을 한 번 외워두면 평생 헷갈리지 않듯이, 육십간지도 평생 헷갈리지 않는 지식인 것 같아요. 나중에 손자 손녀를 앉혀두고 이야기해 줄 날이 우리에게도 올까요?

 

<일출>

그러면 이제 '황금'의 비밀을 밝혀볼 차례입니다.

황금은 십간(十干)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열개의 간(干)도 어디선가 들어 봤을겁니다.

갑을병정할 때, 혹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의미로 '갑질'이라거나 반대로 그런 권력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린다는 의미로 '을의 설움'이라고 쓰기도 하죠.

그런데 '을'도 십간에 의하면 상당히 앞쪽에 위치해있죠. '을' 밑에 '병정무기경신임계'의 8가지가 더 있어 10가지 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을'보다 더 서럽지만 표면화되지 못한 '병정...임계'의 설움이 있는거죠.

십간(十干)은 : 갑을병정 무기경신 임계

한자로는 : 甲乙丙丁 戊己庚辛 壬癸 로 씁니다.

여기서 십간에는 각각의 색깔이 있어요.

갑을甲乙은 청색을, 병정丙丁은 적색을, 무기戊己는 황색을, 경신庚辛은 흰색을, 임계壬癸는 흑색을 의미합니다.

 

십간(十干) : 갑을병정 무기경신 임계

한자로는  : 甲乙丙丁 戊己庚辛 壬癸

십간 색깔 : 청청적적 황황흰흰 흑흑

 

이것은 음양오행의 오행과 연결이 되는데요,

 

청색은 나무를, 적색은 불을, 노랑은 흙을, 흰색은 쇠를, 검정은 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나무 목. 불 화, 흙 토, 쇠 금, 물 수)

(*참고로 이것은 궁합을 볼 때도 이용이 됩니다. 음력으로 물이 많이 들어 있는 해/달/날/시에 태어난 사람은,  나무가 많이 들어 있는 사람과 만나면 서로 상생하니 좋지만, 불이 많이 들어 있는 사람과 만나면 물이 불을 꺼버리니 상극이라고 풀이합니다. 재미있나요? 

호기심으로 볼땐 재밌지만, 이게 안맞다고 결혼을 반대하면, 기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니 부모님이 점보러 가신다고 쉽게 결혼할 사람의 생년월일, 시를 주면 안됩니다. )

상극은 목과 금, 목과 토, 수와 화, 수와 토, 목과 토로 보고 상생은 목과 수, 수와 금, 금과 토, 토와 화, 화와 목으로 봅니다. 간단한 원리만 아는 것이고, 깊이 들어가면 더욱 복잡한 원리들이 이겠지요. 이런식으로 점을 보는구나 정도로만 알아두세요^^)

 

그러면 내년 2020년은 무슨띠의 해일까요?

올해가 '기해년' 이니,

'기'다음은 '경'이고, 돼지를 의미하는 '해' 다음은 쥐띠인 '자'가 합쳐져서

2020년 '경자년'이 됩니다.

'경'이 의미하는 색깔은 흰색이고, '자'는 쥐를 뜻하니, 2020년은  '흰쥐띠'의 해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2021년, 2022년은 무슨해일까요?

 

정답은 이어지는 글에서 확인 :  https://sosori-baram.tistory.com/126

# 황금 돼지 해! 당신의 꿈이 다 현실이 돼지!#